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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1.임종
1) 임종기도, 성모호칭기도, 묵주기도를 읽으며 숨을 거둔 후에도 얼마 동안 계속해서 읽는다. 2.연도(煉禱)
· 연도라는 말은 「연옥에 있는 사람을 위한 기도」라는 뜻이다. 3.천주교식 조문 1) 상주들의 복장 상주들의 복장에 대하여 따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즉, 굴건제복 등 전통식 상복을 입어도 되고, 현대식 상복을 입어도 되며, 여자도 흰색이나 검정색 치마저고리 중 아무 것이나 입어도 관계없다. 2) 조문객의 복장 조문객의 복장에 대해서도 따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문상하는 신자들은 애도의 뜻으로 소박하고 정중한 복장을 하여 예의를 갖춘다.」라는 지침만 있을 뿐이다. 노출이 심하다든지,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이라든지, 아무튼 상식에 벗어나는 옷만 아니면 평상복으로도 조문할 수 있다. 3) 조문 예법 천주교식 조문은 연도를 기본으로 하며, 연도 전에 지키는 5가지 절차가 있다. 「1) 분향(焚香), 2) 성수(聖水) 뿌리기, 3) 기도(祈禱), 4) 재배(再拜) 또는 묵례(黙禮), 5) 상주 위로」 이상 5가지는 빠뜨리지 말고 해야 하며, 여럿이 단체로 갔을 때는 대표 한 사람만 하면 된다. 성수 뿌리기와 기도는 동시에 하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오른손으로 성수채를 잡고 성수를 찍는다. 여러 사람이 함께 조문하는 경우, 대표자 1명이 하며, 맨 마지막의 「아멘」만 다함께 한다. 5개 절차를 모두 마치면 연도를 드려야 하는데, 연도는 혼자 드리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함께 드리는 것이다. 또한 연도는 한번 시작하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1시간 내외) 다른 이들이 조문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연도는 시간을 정해놓고 하게 되는데, 혼자 방문한 천주교신자는 이 때 함께 드리면 된다. |
· 기독교식 장례에서는 분향과 배례하는 것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천주교식 장례에서는 유교식 예법을 따르는 사람들이 유교식으로 조문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
염습 입관 천주교에서는 수시(收屍)와 염습(殮襲)을 각국의 풍습에 따라 행할 것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천주교신자들은 그냥 일반 유교식과 동일하게 염습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① 염습실 한쪽에 성촉 2개를 밝히고 십자고상, 성수가 담긴 성수그릇, 성수채를 놓는다. 1) 무덤 축복
① 주례가 정해진 기도문을 낭독함으로 무덤을 축복한다. 2) 청원기도, 유족을 위한 기도, 즈가리아의 노래
① 모든 이가 성수를 다 뿌린 후에 「청원기도」문을 노래한다. 무덤축복기도문과 청원기도문은 죽은 이가 어른이냐 어린이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알아두도록 하자. 1.화장 1) 화장 전 기도
① 주례는 화장장에 이르러 화장하기 전에 화장 전 기도를 바치고, 「사도 바오로의 고린토 1서 15,42-44.50-53」을 봉독한다. 2) 쇄골(碎骨) ① 소각을 마치고 쇄골하는 동안 「욥의 노래」를 노래하고, 연도(煉禱)를 한다. 3) 납골 또는 산골 납골예식과 산골예식, 두 예식의 절차는 시작 전 기도문의 내용만 다르고 나머지는 같다.
① 시작 전 기도를 한 다음, 유골을 납골당에 봉안하고 성수를 뿌린다. |
천주교 화장금지에 대한 오해 옛날에는 천주교에서 화장을 금지했었다. 화장으로 장사(葬事)하는 경우, 천주교식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으며, 교회묘지도 이용할 수 없다는 규칙은 그 때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1983년 교회법이 개정되어, 「교회는 죽은 이들의 몸을 땅에 묻는 경건한 관습을 보존하도록 간곡히 권장한다. 그러나 화장을 금지하지 아니한다. 다만 그리스도교 교리를 반대하는 이유들 때문에 선택하였으면 그러지 아니한다.(교회법 1176조 3항)」라고 규정함으로써, 천주교에서도 화장을 허용하고 있다. |